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 전주 덕진지점이 문을 열었다.

2일 전북신보는 덕진구 송천로 1, 1층(송천센트럴파크 상가)에 둥지를 튼 전주 덕진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전라북도의회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병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전주 덕진지점은 앞으로 전주 덕진구는 물론 삼례, 봉동, 용진, 비봉, 화산, 고산, 경천, 운주, 동상, 소양 등 완주군 일부 지역을 담당하게 된다.

김용무 이사장은 “도내 전체 50% 이상의 사업체 보증업무가 집중된 본점의 업무량을 분산시키고,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덕진지점을 개설했다.

이에 고객 대기시간 및 보증지원 처리기간 단축 등 고객의 보증이용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덕진구와 완주군 일부 지역의 보중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며 이를 계기로 소상공인 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가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이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자금 지원을 해주는 비영리 공공법인이다.

지난 2002년 12월 개소한 이래 2019년 9월 보증공급 3조원을 달성하는 등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도정으뜸상을 수상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