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공공기관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2일 국회를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와 만나 지역균형발전과 전라북도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지역주도형으로 추진해 전북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월 출범한 전라북도의회 ‘제2기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첫 활동으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임원진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가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정세균 총리 면담은 두 번째 공식활동으로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이전 방향을 청취하고 향후 전북도의회 공공기관유치지원 특별위원회 활동방향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특위 위원들은 이 날 지방의정연수센터 설치, 국립공공의료 대학원 설립 및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도 정 총리에게 요청했다 조동용 공공기관유치지원 특별위원장은 “막중한 국정현안 속에서도 전북현안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해법모색에 함께 한 부분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앞으로고 전북도의회는 내실있게 공공기관 추가이전이 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파트너십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