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위원회개최 위원 위촉
7명구성 2023년까지 활동
품종 개량-기술개발 자문

부안군은 3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부안군 국산 밀 산업 육성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갖고 부안을 국산 밀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위원회는 부안군 국산 밀 산업 육성 조례에 의거해 당연직 3명, 위촉직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3년 11월 2일까지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부안군 우리밀 실천계획 수립에 관한사항, 품종개량 및 재배방법의 개선 등 기술개발, 예산지원에 관한 사항 및 특화품목으로의 육성 및 소비촉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국산 밀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8월 부안군 국산 밀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해 법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한국식품연구원 용역을 통한 체계적인 국산 밀 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으로 12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또 2020년 자체 사업으로 우수한 종자를 확보하기 위한 채종포 10ha를 운영 중이며 국산 밀 생산 장려를 위해 생산장려금도 지급 중이다.

내년에는 채종포를 20ha로 확대하고 우리밀 전문 소비업체를 육성하고자 2개소 규모로 우리밀 사용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우수한 품질의 국산 밀 생산을 위해 적기수확 및 작부체계 변경 등 재배 매뉴얼을 개발하고 산물수매 및 첨단 저온저장시스템을 갖춰 전국 최고의 명품 우리밀을 생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산 밀을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하고 명품 국산 밀을 생산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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