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4시 35분께 고창군 고수면 한 옥수수기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기름을 짜는 기계와 포장 용기 등 집기류가 소실돼 2천9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수수기름을 짜내고 남은 부산물에 열이 쌓여 자연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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