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행자위 내년도 예산
심사 대비 실국별 사업 검토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승우)는 3일 2021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대비하기 위해 신규사업 및 주요예산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행정자치위원들은 소관 실․국장으로부터 2021년 신규사업 및 주요 예산 편성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하는 등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세심하게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승우 행정자치위원장은 “내년에도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가용재원은 넉넉하지 않지만 시급한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2021년도 본예산안에 대해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도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도 이 날 2020년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본예산(안) 심의에 앞서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문건위원들은 실국별 내년도 주요 사업을 청취하고 예산편성 및 심의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 관련 자료들을 면밀하게 분석·검토한 후 토론했다.

이정린 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원들과 소통·화합하는 시간과 더불어 내년도 문건위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코로나와 수해 복구 등으로 넉넉하지 않은 내년도 예산이 조금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따져 심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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