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소속 국회의원 면담
백산성지-상권르네상스 등
부안군 현안사업 예산요청

권익현 부안군수는 4~5일 2일간 국회를 방문해 여야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2021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단계 증액 및 국비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이달 국회 예결위원회 최종 심사를 앞두고 지역 현안사업들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심사에서 증액돼 최종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윤준병·이용호·이상직·정운천·김한정 국회의원 등 예결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동학농민혁명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 혁명의 전당 건립, 직소천 자동차 야영장 확대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의 최종 반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수흥·김성주·도종환·유동수 국회의원 등 지역 연고 국회의원들과 한정애 국회의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방문해 예결위원회 단계에서 예산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부안상설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안군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에 대해서도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인 신영대 국회의원을 만나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내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방재정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국회 심의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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