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는 농업 현장에 스마트농업기술 확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사업은 농촌진흥청의 스마트 영농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국비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325백만원을 활용하여 농업기술센터 새기술실증시범농장 부지에 396㎡ 규모로 시설하우스 2연동과 기계실 및 교육장을 신축하였다.
 
농업기술센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인 ICT장비, 복합환경제어, 자동화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농업인에게 스마트농업 기술을 소개하고 실습위주의 체험교육을 실시하며, 데이터 활용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는 부안군 주재배 품종인 설향 딸기를 시험 재배 하게 되며, 상토절감 화분재배 기술을 활용하여 농업관련 새로운 기술과 재배효과를 접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기존에는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 농사를 지어왔기에 농장 내 환경제어를 수동으로 하였다면, 앞으로는 환경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영농기술로 농장 내 환경제어가 자동화되어 인력 및 노동시간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수량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부안=양병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