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새마을회는 4일 정읍사예술회관 공영주차장에서 ‘2020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통 식문화 계승발전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워지는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유진섭 시장과 부인인 오명숙 여사를 비롯해 새마을회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국산 고춧가루와 각종 재료를 준비해 물을 끓이고 식히는 등 준비하는 작업부터 포장까지 정성을 들여 고추장을 담궜다.

이날 완성된 고추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1천800여 세대에 골전달될 예정이다.

임환규 회장은“이웃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고추장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합심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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