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센터장 박봉산)가 어린이들에게 콩나물 키트를 제공해 건강한 먹거리 로컬푸드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교육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은 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집 47개소 1,451명에게 경천면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콩을 각 가정에서 콩나물로 키울 수 있는 키트와 로컬푸드 가공품인 두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들이 직접 로컬푸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부모들이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직접 농산물을 키우고 요리하는 과정이 좋은 교육이 되고 있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완주군학교, 완주군어린이집, 혁신도시 공공기관, 서울시 강동구, 영양플러스 등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들면 완주농장체험, 완주 로컬푸드 가공업체 견학을 진행하겠다”며 “급식 관계자 및 소비자 대상에게 완주 로컬푸드 공공급식의 이해를 증진시키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는 매년 aT직거래경영활성화 홍보사업중 로컬푸드 팸투어 체험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비대면 홍보사업으로 전환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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