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오수면 공무원향우회(회장 오수면장 이강승)는 지난 3일 1백만원의 성금을 임실군 양궁후원회(회장 정창훈)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대회에 출전해 전국 1위를 비롯 다양한 입상을 차지하며, 임실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오수초·중·고등학교 양궁부를 격려코자 마련했다.

특히 오수중학교 양궁부는 지난 달 30일과 31일 이틀간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제41회 화랑기 전국 시도대항 중등부 대회에서 전국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수 초·중·고 양궁부는 농촌 학교의 학생수가 급감하여 선수단 구성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실력과 성적을 거두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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