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발전을 이끄는 여성농업인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2020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 너, 우리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주제로 열렸으며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 생활개선회원의 정부포상과 그 동안 활동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부포상 수상자와 생활개선회 임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날 석탑산업훈장은 한국생활개선 경상북도연합회 이진희 회장이 수상했다.

이진희 경상북도연합회장은 뛰어난 지도력과 실천력으로 지역 농촌여성과 주민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각종 정책위원회 여성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농업인 지위향상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국생활개선 중앙연합회 유연숙 수석부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전문기술과 역량개발을 통해 농외소득향상과 국제문화 교류와 봉사활동을 추진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대통령표창은 △한국생활개선 중앙연합회 음정희 감사 △한국생활개선 중앙연합회 나옥연 홍보부회장 △한국생활개선 중앙연합회 홍보택 사무총장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이정임 지방농촌지도관이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이용범 차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생활개선회가 농업‧농촌에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농업‧농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터이자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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