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7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 ‘도시재생으로 피어나는 NEW 남원’이라는 의제로 제11회 남원시민원탁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원탁회의는 지난 10월 31일에 개최한 제10회 남원시민원탁회의(의제 : 어린이가 살기 좋은 우리 동네)에 이어 행복한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남원시가 준비하고 있는 금동(공설시장)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앞두고 향후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발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회에 걸쳐 소규모로 개최되며 1부(오전)에서는 금동에 들어서는 주민복합문화공간인 ‘알콩달콩어울림센터’의 내부를 수요자가 구성해보는 시간을, 오후에는 금동의 자원에 대해 참여자들이 공유하고 그 자원을 활용, 금동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세부 사업을 발굴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도시재생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내년 사업 신청을 앞두고 있는 금동(공설시장)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을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직접 사업을 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 진행에 있어서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시민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둠별로 우선순위를 통해 논의를 거쳐 만들어진 시민의 제안내용들은 향후 금동(공설시장) 도시재생사업 선정이후 세부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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