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 비평 229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 기획특집인 우리시대 원로 수필가 인터뷰 편에는 문화예술운동가로 50년 동안 수필을 쓰고 있는 이경희 작가가 소개됐다.

이경희 수필가는 이십 년 동안 방송인으로 활동했고, 한국에 마리오네트를 소개하고 꼭두극단 ‘어릿광대’를 창설했다.

2006년 백남준 사후에는 ‘백기사’를 조직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1970년대부터 수필가로 줄곧 활동해 구순의 나이를 바라보는 지금도 현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철학으로 풀어내는 내 맘대로 세계사 섹션에는 이은희의 ‘포용이라 쓰고 변화라 읽는 사회를 위하여-순수한 역사의 쓸모없음을 방증한 역사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 섹션은 김미화의 ‘목줄, 전미란의 ’그만 죽이고 싶다‘, 함무성의 ’엉겅퀴‘가 수록됐다.

또 제229호 신인상 당선자인 김순보, 문해성, 백년아, 윤금서의 당선소감과 당선작도 만날 수 있다.

월평에는 유한근의 ’쓸모없음의 수필‘도 게재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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