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계층간 영양불균형 완화기대"··· 12억7천만원 확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5일,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김제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련 예산은 12억 7,000만원이다.

이에 따라 경제적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계층 간 영양 불균형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바우처 제도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보충적 영양지원을 위해 신선하고 고품질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가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택 의원은 "취약계층의 식품 및 영양섭취량은 절대적 부족 상태다. 영양부족이 건강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농식품바우처의 지원 확대를 통해 계층 간의 영양 불균형을 시급히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중 신청자에게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의 농식품바우처를 12개월간 지원한다.

농식품바우처 전용 카드를 통해 시범지역의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과 농협몰(온라인)에서 국내산 신선 채소, 과일, 우우, 계란을 구매 할 수 있다.

한편 김제를 포함해 △강원 평창군 △충북 괴산군 △충남 당진시, 청양군  △전남 해남군 △경북 예천군 △경남 거제시, 밀양시 등 9개 지자체가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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