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새만금 실시간 영상 시스템
12개지점 현장-VR-항공 등 제공

전북도는 새만금 내부 용지와 주요 건설 현장을 손쉽게 볼 수 있는 '새만금 실시간 영상 전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남북도로 건설 현장, 동서도로 건설 현장, 새만금 산업단지, 신항만 지역 등을 클릭으로 손쉽게 볼 수 있다.

실시간 현장 영상은 물론 새만금 내부 12개 지점의 가상현실(VR) 영상, 항공 영상, 홍보영상 등도 제공된다.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영상을 볼 수 있다.

새만금은 동서·남북도로, 항만, 국제공항이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지만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어 막연한 사업으로 인식돼 왔다.

도는 이같은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새만금 주요 지점을 국민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볼 수 있는 영상전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특히 새만금 내부 공사가 활발히 추진되는 새만금산업단지, 농업용지, 동서·남북도로 등 12개 지점은 VR 영상을 통하여 현장의 모습을 360도로 관찰할 수 있다.

또 시스템 사용자들에게 새만금 항공 영상과 홍보영상, CF를 바로 볼 수 있게 하는 등 새만금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영상전달시스템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홍보에 적합한 방법으로, 수요와 사용패턴 분석 등을 통해 필요한 경우 촬영지점 추가, 모바일 서비스 제공 등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실시간 영상전달시스템은 새로운 온라인 홍보전략 발굴을 통해 추진됐다”면서 “코로나19 등 외부요인에 의하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수요자 분석에 기반하여 모바일 플랫폼 구축 등 제공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 실시간 영상전달시스템’은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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