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4일 정읍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현장을 방문해, 일선 방역관계자와 농가 등을 격려했다. /전북도제공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4일 정읍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현장을 방문해, 일선 방역관계자와 농가 등을 격려했다. /전북도제공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4일 정읍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현장을 방문해, 일선 방역관계자와 농가 등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위험이 증가하고 경기ᐧ강원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되면서 어느 때 보다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 행정부지사는 이 날 정읍 영원면 소재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과 가축전염병 검사기관인 동물위생시험소, 오리농가 등을 방문해 현장 방역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일선 방역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지사는 ”한시라도 방심하면 언제든지 조류인플루엔자ᐧ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축산차량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 지도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훈 행정부지사는 지난 3일에도 14개 시ᐧ군 부단체장들과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점검 및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긴급 영상회의를 직접 주재 후 연이어 방역현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역시 해외 동향과 국내 야생동물 가축전염병 검출 상황을 감안 할 때 올 겨울이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을 거라는 엄중한 상황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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