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식품가공업체 운영자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식품가공업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식품가공제품의 위생수준 향상으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식품가공업체 및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6~20일 까지 5회에 걸쳐 식품위생 관련법규, 소규모 사업장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포장설계 및 유통 · 마케팅 전략 등을 교육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인터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실습과정을 통해 식품가공업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군은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농업인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자체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소장은 “코로나19가 상당기간 지속됨에 따라 교육생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교육을 운영해 나가고자 한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모두가 안전하게 교육을 식품가공업체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농업인 식품가공사업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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