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디밴드 '밴드소란'
레드콘음악창작쇼케이스 공연

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은 오는 14일 전주월드컵광장에서 드라이브인 형식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4인조 인디밴드 ‘밴드소란’이 참여해 겨울에 어울리는 사운드를 바탕으로 유려한 멜로디 라인과 보컬 고영배 특유의 담백한 목소리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전북도는 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 유튜브 채널 ‘전라북도콘텐츠코리아랩’을 운영,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한다.

오프라인으로는 언택트 형태로 진행, 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는 대중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 간의 거리와 간격 유지를 위해 차량을 이용하는 최초의 드라이브 인(Drive in) 공연이라는 점 역시 인상적이다.

이어지는 전라북도레드콘음악창작소 쇼케이스 공연 시간에는 뮤지션들의 특별한 공연이 계획돼 있다.

전라북도레드콘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들의 창작활동과 안정적인 음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뮤지션 발굴, 멘토링, 음반 및 공연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대중음악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뮤지션들을 선발해 음악 창작자 육성부터 안정적인 대중음악산업 진출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적인 사업들을 지원한다.

레드콘은 지난 6월 4기 뮤지션 선발 오디션을 통해 신인 뮤지션 5팀을 발굴한 바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올해 선발된 4기 뮤지션인 △남수민, △이덕현, △층간소음, △혁진, △효자동그루브 총 5팀의 무대로 구성되며 앞서 진행되었던 온라인 기획공연들과 달리 현장 관객을 초청해 관객과의 소통을 높인다.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이는 뮤지션들의 음원은 12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순차적으로 발매되며,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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