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 반응형 웹사이트
수강과목 이미지화 접근성↑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한다.

국악원은 도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1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작업은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전북형 문화뉴딜 정책을 반영하고,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한다는 방침에 맞추어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설계했으며 편의성과 정보접근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설했다.

지난 2005년 구축된 현 홈페이지는 2013년도 이후 기능개선 이력이 없고, 도민 국악연수 신청 등 다수 접속 시 서버 과부하로 홈페이지 사용에 대한 불편함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젊은층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가는 홈페이지로, 중장년층에게는 사용이 쉬운 홈페이지로 거듭나기 위해 국립국악원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새롭게 구성된 홈페이지는 스마트기기 사용자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반응형 웹사이트로 제작, PC를 비롯한 모바일, 태블릿, 등 모든 스마트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국악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해 자유롭고 신비한 청록색을 주색으로 사용했다.

색상은 전라북도와 한국 전통을 상징하는 오색띠를 활용했다.

개편된 국악연수 수강신청 코너는 간편화됐고, 수강생의 대부분이 어르신임을 감안해 수강과목을 이미지화했다.

주요공연 코너에는 공연안내, 공연예약 버튼, 공연영상 아이콘, 찾아가는 국악공연 코너로 변경했고, 특히 공연예약 시 무대전체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처리했다.

염기남 원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전통 콘텐츠가 도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고, 접근성향상으로 도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홈페이지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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