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제1회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대회’에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이민여성 발굴을 통해 이민여성 롤모델 제시 및 역량강화, 지역별 우수이민여성 선발로 후계 여성농업인 육성과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개최됐고 우수농업·사회활동·SNS활용 등 세 분야로 나눠졌다.

 1차 전문가 서면심사와 심사위원단(농림축산식품부·농촌경제연구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향후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홍보 책자로 제작, 배포될 예정이다.

사회활동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고산농협 코르티코 로르나씨는 농업에 종사하면서도 농가주부모임, 여성농업인단체 등 각종 사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SNS활용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남부안농협 김계화씨는 ‘전라북도 SNS 관광기자’로 활동하며 우리지역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인터넷을 활용한 우리 농산물 홍보와 한국농촌생활을 널리 공유하고 있다.

박성일 본부장은 “농업·농촌을 지키며 농촌 활력화에 큰 힘이 되는 다문화 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교육을 통해 협동가치를 살리고, 농업인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농협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지원을 위해 단계별농업교육, 1:1기초농업교육, 다문화여성대학,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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