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여행사 개발상품 5% 추가
투어비스 예약 최대 10만원 할인

전북도가 침체된 국내여행 시장을 살리고 도내 여행업계 지원을 위해 정부 지원에 더한 추가 지원에 나선다.

10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지원사업’을 통해 공모에 선정된 여행상품을 조기에 예약하거나 선결제하는 경우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전북도 역시 도내 여행사나 전담여행사가 개발한 상품일 경우 타 시도보다 5% 추가 할인혜택을 준다.

도 여행상품은 투어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Fun Fun한 문화예술 체험들과 완(주)-전(주)-익(산)사이팅한 여행! △전북권! 완주+전주+남원+진안+무주여행 △〔명품 별미여행〕고창/부안/군산 전라도 음식이야기 △글로컬 JB 미식관광 △아름다운 섬티아고 섬여행 등 전라북도만의 특별한 체험과 미식 여행 등 76개 여행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북관광을 희망하는 모든 국민은 투어비스 회원가입을 통해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30만 원 여행상품의 경우 1인 최대 9만원에서 10만5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여행상품은 2년 이상 국내·일반 여행업으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는 여행사(제주 일정 여행상품 제외) 모두를 대상으로, 1박 이상의 숙박·식사·유료관광지 방문 1회 이상이 포함된 상품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정석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행업계를 조금이나마 지원하고 신규여행 상품개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관광지에 방역요원을 배치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어 전북은 안전한 힐링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도내 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해 도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비로 3억원을 추경예산에 신규 편성한 바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