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최영규 지역안전지수 편차 커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은 10일 제377회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도민안전실을 시작으로 본격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오평근(전주2)의원=도내 내수재해 저감과 관련된 위험지구 34개소 중 행안부에 제출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5개년 계획지구가 4개소밖에 되지 않는 이유가 어디에 있냐고 추궁했다.

또 도내 내수 위험지구뿐만 아니라 도시 침수지역과 위험지역 등이 누락되지 않도록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대상지의 확대 발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완수(임실)의원= 폭염저감시설 지원사업 관련, 시군별 특별교부세 배분 기준이 해마다 다른 기준이 어디에 있냐고 지적했다.

이어 도내 모든 시군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세워 시·군별로 교부세를 배분을 하고, 신청하지 않은 시·군에게도 신청을 유도하는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규(익산4)의원=전북도 지역안전지수의 시군별 편차가 심각하다며 일부 분야는 컨설팅을 실시했는데도 불가하고 등급이 더 악화됐다고 성토했다.

그는 각 분야별 안전지수의 산출기준이 되는 위해지표와 취약지표, 경감지표 중 우리도에 불리한 지표를 대체할 신규지표를 발굴해 행안부에 건의할 것도 제안했다.

▲최찬욱(전주10)의원=도민안전실 소관 8개 위원회 중 4개 위원회가 올해 장마로 인한 재해가 있었음에도, 회의 실적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에 근거하여 위원회의 설립목적에 맞게 적극적으로 운영을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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