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명신·민간위원장 전종각)가 지난 11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정서함양을 위한 반려식물 정원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협의체 위원 10여명이 강사와 함께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꽃을 심고 정을 나누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한 어르신들도 “소박하면서도 정감 있게 꾸며진 자신만의 미니 정원 화분을 보고 행복해 하고 좋은 체험을 하게 되어 즐거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체험과 더불어 건강관리·스트레소 해소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완성된 반려식물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하여 참여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변화시킬 목적으로 식물과 교감을 통해 심신안정을 얻고 나눔의 배려가 있는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김명신 동진면장은 “정서안정을 위한 반려식물 정원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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