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섭 부군수는 본격적인 벼 수확시기를 맞아 11일 장수읍 추곡 수매장을 방문해 수매현황을 살폈다.

이날 장 부군수는 올해 수매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수매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장 부군수는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을 비롯한 병해충으로 수확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영농에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코로나19 및 농기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작업을 진행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군은 지난달부터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수매 완료를 목표로 40kg 포대기준 4만4200가마 1,771톤을 매입하고 있다.

금년도 수매는 고령화로 인한 포대작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관 및 관리 편의를 위해 전부 800kg 톤백으로 수매하며, 일반벼 수매와는 별도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벼는 농가별 물량 배정 없이 전량 수매할 방침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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