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원내대표에 선출된 김진옥 의원(송천1·2동)은 민주당원 중심의 의정활동 강화를 통해 전주시 발전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1일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전주시의 특례시와 제3금융중심지 지정 및 탄소산업 활성화 등 전주시 발전과 직결된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내대표 선출을 계기로 정치가 결정하고 행정이 집행하는 정치문화 조성이 정착되도록 하겠다”면서 “조례와 예산안 마련을 위한 의원들 간의 정책협의회 신설과 민주당 출신의 전주시장과 정책협의회를 신설,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도내 시군의회 원내 대표와의 협의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전라북도 전체가 안고 있는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시·군을 뛰어넘어 함께 고민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원내대표 간의 협의회 신설을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의 기초의회 원내대표 선출제도는 지방자치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김 의원은 지난 5일 전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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