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조호성 교수(수의대)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포상에서 2020년 동식물 방역방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다양한 국가재난형가축질병의 진단 연구와 차단방역과 관련한 정책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부문에서 정책 자문을 통해 국가 가축전염병 방역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앞으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동물 질병 뿐 아니라 인근 국가에서 발생해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신종 동물 감염병들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 대책 수립 및 연구 기반 조성 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호성 교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한 국회 포럼에서 주제발표와 함께 농업과학위원회 및 전문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국가 가축 전염병 방역에도 기여했다.

또 최근에는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재난형동물감염병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업무 수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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