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농촌자원분야 경진대회에서 완주군 블랙베리연구회(대표 원종성)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농촌자원분야 중 농작업안전관리실천 경진대회로 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평가는 농작업 안전 기록 관리,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실천, 농업인 안전교육운영, 파급효과 등의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경진방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7팀을 선정, 2차 심사는 발표영상 및 ppt자료로 진행했으며, 농작업 안전관리 주요활동 및 실천내용, 안전관리체계구축 및 성과, 발표동영상자료 및 질의응답내용 등을 종합해 최종 평가했다.

올해 완주군블랙베리연구회(16명)는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개선하기 위한 컨설팅을 받으면서, 안전관리기록, 주기적인 안전교육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했다.

농작업안전관리 실천활동을 통해 연구회원들의 농작업위험요인이 기존보다 36% 감소했고, 안전관리 생활환경 등은 1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작업안전관리실천 활동에 연구회원 모두가 참여해 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가 얻었다”며 “앞으로도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을 더욱 활성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