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세종시에 ‘세종 NPS스마트센터’를 개소했다.

12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개소한 ‘세종 NPS스마트센터’는 IT인프라가 완비된 원격근무용 사무실로서 일반 근무지와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으로 출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출장자가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원거리 근무자에게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도록 지원하는 등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축됐다.

 새롭게 개소한 스마트센터는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사옥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150㎡ 규모다.

8석의 업무 공간, 회의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구비하고 있다.

기존 근무지에서처럼 문서 작성, 결재 등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공단은 스마트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감염병 확산과 같은 비상상황에도 원활하게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건물폐쇄 시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사무공간으로 서울북부지역본부 NPS스마트센터를 지정해 분산근무를 실시하기도 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의 우수한 IT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크워크 활성화를 통해 비상시에도 업무단절을 극복하고 업무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등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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