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지난 12일 정읍사국악원과 정읍농악전수회관 교수ㆍ강사진의 작품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공연은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장면이 담긴 판소리‘춘향가 中 사랑가’로 시작됐다.

윤상호 교수의 창과 관객의 흥을 능숙하게 이끌어 내는 박상주 교수가 합을 이룬 공연, 남도 음악의 애절한 맛과 경기음악이 조화를 이뤄낸 장승희 교수의 성금련류 가야금산조 등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새와 바람 등 자연의 청아한 소리를 담아낸 김종배 교수의 이생강류 대금산조 연주, 김일환 교수의 전통춤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돼 공연 영상은 온라인 유튜브 채널 ‘정읍see’에서 보면 된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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