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강과 대결위해 출발
1패1무 잔여예선 꼭 이겨야
최철순 부주장, 큰꿈 이룰것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트레블의 꿈을 위해 15일 도하로 출발했다.

이미 더블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통산 세 번째 아시아 챔피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카타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8일 K리그1에 이어 FA컵까지 거머쥐며 ‘더블 우승’을 이룬 전북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아시아 최초 트레블 달성을 위해 나선다.

전북현대는 오는 22일 카타르 도하에서 상하이 상강과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번째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챔피언스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카타르 도하에서 잔여 예선경기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치르게 되며 16강전부터는 단판으로 승부를 가르게 된다.

전북은 지난 2월과 3월 요코하마 F.마리노스, 시드니FC와 치른 경기에서 각각 1패 1무를 기록해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잔여 조별예선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부주장 최철순은 “더블 우승을 했지만,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큰 목표가 아직 남아있다”며 “카타르에서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올라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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