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윤애 센터장)가 4차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취업과 교육, 양성평등, 문화 등 센터의 모든 사업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

센터는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상황에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이에 맞게 자체적으로 시설 및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우선 취업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취업 상담실을 올해 6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실에서 전문 취업상담사의 1:1 맞춤형 상담과 더불어 직업교육훈련, 사후관리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멀티 IT 전문인력 양성교육, 전산 회계실무자 양성교육 등 8개 과목의 직업교육훈련 수료 후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11월 현재 수료자 대비 78%의 취업률을 달성, 연말까지 100%를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홈페이지에 ‘온라인 문화공연’ 부문을 신설하여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업하여 9월부터 일반도민들을 대상으로 △영상제작 방법 △영상편집 프로그램 사용 방법 등을 시작으로 ‘유튜브 영상편집 실무 교육’을 12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애 센터장은 “올 한해 육아와 출산 등으로 인해 여성에게 더욱 힘든 시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대면이 여성들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방해 요소가 있다면 제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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