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우수농식품연구회(회장 장현미)가 지난11월14일 회원 및 회원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버무림 김장 담그기’(500kg)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등 방역 및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수농식품연구회원들은 무,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 후원과 후원금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펼쳤다.

정성스레 담근 김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남원시에 전달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남원우수농식품연구회는 이날 농식품연구회원들이 생산한 제품, 꾸러미 선물세트 30박스(시가10만원)을 만들어 후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장현미 우수농식품연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해 준 우수농식품연구회원 및 후원해 주신 업체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우수농식품연구회는 연2회 이상 꾸러미 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지난 8월 금지면 수해현장에서도 성금 100만원과 식혜 30박스, 자원봉사자를 위한 떡 등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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