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나인권(김제2)의원은 16일 전북도 미래 산업인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에 내실 있는 준비를 촉구했다.

나 의원은 “현재 도내 탄소산업의 기술수준은 세계 기술수준의 70% 수준으로 탄소선진국인 미국, 일본, 독일의 기술수준에 비해 5~10년 정도의 기술격차가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라북도의 미래 산업인 탄소산업은 국가 간 기술이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원천기술과 중간기술의 자체적인 개발만이 탄소선도국과 기술격차를 해소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실질적인 정책지원을 주문했다.

나 의원은 “지난 4일 전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한국의 탄소산업 종합 컨트롤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되어 전북이 탄소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며 “도내 탄소기술이 세계적인 기술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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