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3회추경-27건안건 심의
최찬영, 군민중심의정활동 구현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17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6일까지 30일간의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최찬영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기관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고,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의’와 내년 한 해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2021년도 예산안을 포함해 조례안 22건, 동의안 2건, 건의안 1건, 계획안 1건, 의견 청취안 1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첫날인 17일 1차 본회의에서는 제 256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졍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고, 최찬영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현장소통간담회로 군민을 향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 구현할 것’에 대해, 이인숙 의원이 ‘시대의 요구, 군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군민감사관 제도 구축해야’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내용으로는 최찬영(비례대표) 의원은 지난 4일 완주시니어클럽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현장방문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군민 세 주체가 열띠게 소통하고 토론해 완주를 꿈틀거릴 수 있도록 하자고 언급했다.

이인숙
이인숙

이인숙(봉동·용진) 의원은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제도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개선방안으로 군민감사관의 구성인원 중 50%는 완주군의회에서 추천하도록 해 군민감사관의 구성 투명성 확보, 완주군민 중 19세 이상의 군민 10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군민 감사관제도의 정당성을 강화하자며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 운영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제1차 본회의는 유의식(삼례·이서) 의원의 호정공원묘지 조성사업에 관한 군정질문으로 마무리되었다.

김재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같은 재난상황 발생 시 군민의 안전과 생활유지를 위한 필수업종 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민생안정에 필요한 분야에 대한 조례 제·개정에 노력했다”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꼼꼼한 입법 활동으로 군민의 안정된 삶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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