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경기중 6승 1패 기록
U리그 5권역서 정상차지
전문대학 최초 우승 달성

전주기전대 축구가 2020 U리그 5권역에서 우승했다.

올해 2020 U리그는 약50% 감소된 333경기만 운영되고 있으며, 5권역에 출전한 전주기전대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전문대학 최초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총8개 경기 중 6승1패로 우승한 전주기전대는 그동안 군장대, 동신대와 경기를 치르면서 골을 먼저 내준 상황에서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또 원광대와 동강대 경기에서는 여유로운 점수로 승점을 가져오기도 했다.

권역별 득점 1위를 달린 박건우는 전 경기를 소화하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활약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주기전대학 운동재활과 이종민 교수는 “극적인 경기를 했던 우리 축구부학생들을 보면서 감동적이었고 우리학교 최초, 전문대 최초 우승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철저한 회복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우경복 감독과 신재훈 코치는 “매 경기 한순간이 고비 같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하여 고맙게 생각한다”며 “다음 경기는 왕중왕전을 준비하는 경기로 임하여 왕중왕전에서는 또 다른 기록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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