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과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디지털화를 촉진하고자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사업’의 수요기관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 내 수요기관을 선정해 화상회의 장비 구축, 국산 SW 솔루션 구입, 스마트워크 부스 설치 비용 등을 지원, 원격근무 확산을 촉진하고자 마련·추진됐다.

이번에 1차로 선정된 기관은 37개 기관(일반형 63개소 및 스마트워크부스 3개소)이다.

현재 2차 선정작업도 진행, 75개소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구축비용은 전액 국비로 개소당 1천200만원 이내로 지원, 선정 기관 중 3개소는 1~2인실용 별도 공간에서 재택근무가 가능한 스마트워크 부스 설치를 추가로 지원한다.

안남우 청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로, 사회‧경제 패러다임이 비대면 중심으로 급변하는 만큼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는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비대면 경제에 보다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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