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중국 내 ‘관광도시 전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전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선양에서 개최된 ‘선양 한국주(周)행사 겸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서 대중국 홍보마케팅을 벌였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개막식에만 500여 명이 방문하고 지난 14일에는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와 류닝 랴오닝성장이 참석한 대규모 한중경제 및 문화 교류 행사다.

기존에는 시(市)급 행사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성(省)급 행사로 격상됐으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9만여명의 방문객이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기간 동안 삼성, LG, CJ 등 80개 한국기업들이 200여개 부스를 마련해 제품 홍보활동을 벌인 가운데 전주시는 전주비빔밥 키트와 홍보자료 등을 전달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이자 미식도시인 전주를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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