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국가직 공무원 지역인재 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7일 ‘2020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 합격자 면접특강’을 진행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응시자 개별면접과제(자기소개서) 작성 및 개인발표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맞춤형 면접특강으로 학생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최종합격률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먼저 오전에는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개별면접과제 작성법 특강 및 실습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에는 모의면접을 실시한 후 평가를 통해 개인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무원 시험 계열별 맞춤형 면접특강을 통해 고득점 전략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한다”면서 “면접시험 대응능력 향상으로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이 최종 합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에서 전북지역은 2017년에 5개교에서 7명, 2018년에는 7개교에서 9명, 2019년에는 6개교에서 16명이 각각 합격했다.

올해 필기시험 합격자는 8개교 14명에 이른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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