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18일부터 4주간 전북지역 위험물제조소 273곳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경영 악화 등으로 인해 가동을 멈추거나 폐업한 위험물제조소 등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위험물과 가연성증기 제거 등 안전조치 여부, 휴지 신고 후 위험물 취급여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변경허가 위반 여부, 장기 휴지 대상 사후관리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김장수 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위험물제조소등 휴지 대상에 대한 안전조치가 미흡할 경우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대형 사고를 미연에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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