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17일 익산 용제~완주 삼례간(춘팔선) 지방도 승격 관련 현장과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 석탑 등 익산 내 주요 사업현장과 유적지를 방문했다.

이번 의정활동에서 문건위원들은 익산·완주 간선도로의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추진 중인 춘팔선 지방도 승격에 대한 익산시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지방도 승격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당부했다.

또 익산 고도 르네상스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인 왕궁리유적 복원 현장과 국립익산박물관을 찾아 사업에 대해 청취하고 시찰했다.

이정린 위원장은 “전북도가 보유한 유적의 가치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각종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궁리 유적은 백제왕궁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유적으로 미륵사지와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라는 명칭으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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