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전북공예가협회전 22일까지
도자기-금속-섬유 등 50여작품 선봬

제28회 전라북도공예가협회전 ‘공예, 우리 문화를 담다’전시가 22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전라북도공예가협회는 전통공예의 오래된 가치를 보존하고 이어가는 장인부터 현대공예의 또 다른 새로움을 모색하는 전북을 대표하는 중견작가들이 모여 공예의 다양성과 품격을 제시하는 단체이다.

해마다 열리는 전라북도공예가협회전은 공예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전통과 현대 공예가 공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있는 전북에서, 전북 공예가 나아갈 길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기 위한 작품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또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한 전통보존과 현대적 계승이라는 두 가지의 의미가 담긴 공예의 본질적인 가치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 주제인 ‘공예, 우리 문화를 담다’전시는 미래를 향한 우리 문화의 저력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도자, 금속, 섬유, 목칠, 전통공예 작품 50여점을 준비했다.

유경희 이사장은 “우리의 공예가 본래 모습을 잃지 않고, 우리 문화를 담아 미래의 아름다운 세계를 이끌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우리의 오랜 전통과 빛나는 문화를 마음 속 깊은 곳까지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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