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 제244회 정기연주회 ‘교향시 민주’가 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가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과 헝가리 무곡 2번, 4번이 연주된다.

이밖에도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의 협연자로는 우리나라 대표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성재창은 독일레겐스부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핀란드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를 거쳐,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작곡가 김대성의 님을 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교향시 ‘민주’가 연주된다.

교향시 ‘민주’는 정권의 구조적 모순으로 자행된 세월호 참사가 있고 난후 민주정부를 위해 작곡된 곡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중인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맞춰 공연장 내객석운영을 별도로 분리하여 관객 간 간격을 충분히 두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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