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오늘부터 27일까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올해 3차로 백년가게에 선정된 11곳 중 ‘한일관본점’, ‘한양불고기’, ‘일흥옥’, ‘명월갈비’에서 20일부터 27일까지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전북중기청을 비롯한 각 지자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들은 백년가게 현판 제막식 및 인증 확인서를 전달하고 업체 대표와 경영애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한일관본점은 오랜 역사를 지닌 전주의 전통음식점으로 전통 전주식 비빔밥으로 유명한 곳이며, 한양불고기는 전주 청년의 거리 객리단길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전주 대표 불고기 맛집이다.

일흥옥은 군산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콩나물국밥집으로 20년 이상 된 단골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명월갈비는 60년 전통을 가지고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양념소갈비 전문점이다.

안남우 청장은 “소상공인의 리더스클럽인 백년가게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백년가게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백년가게 전북지역협의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백년가게 육성사업’을 통해 100년 이상 존속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업체를 발굴·육성해 성공모델을 확산시키고자 업력이 30년 이상 된 우수소상인을 ‘백년가게’로 선정해 오고 있다.

도내에는 현재 총 46곳이 백년가게로 이름을 올렸다.

백년가게에는 네이버 온라인 지도 검색 서비스 제공은 물론 맞춤형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교육, 혁신형소상공인자금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 지원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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