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정읍시 산외면 화죽리 마을길에 야간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차선반사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남부개량사업단이 지난 17일 차선반사지를 설치한 화죽리 마을길 바로 옆에는 하천이 있어 야간에 자동차나 경운기 등이 추락할 위험이 높았다.

직원들은 정읍시의 추천을 받아 사업단 직접 약 600m의 도로 끝부분에 차선반사지를 설치했다.

차선반사지는 야간에 차량 전조등을 비추면 형광색 반사지가 차선의 역할을 해 야간 도로 이탈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다.

김홍배 남부도로개량사업단장은 이번에만 시행하는 일회성이 아닌 매년 2회(상ㆍ하반기)에 걸쳐 이번 설치구간의 보수와 추가 필요한 구간에 신규로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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