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한문학 작가상에 최기춘 수필가가 선정됐다.

대한문학 작가회 심사위원들은 문학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한문학 작가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타의 모범이 된다며 최기춘 수필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사에는 김종 전 조선대 교수, 나인구, 박영덕 수필가가 맡았다.

최기춘 수필가는 임실군청 기획실장으로 퇴임한 후 지난 2008년 계간 ‘대한문학’으로 등단했다.

등단 후 그는 고향문학에 관심을 갖고 임실과 관련된 다양한 수필활동을 펼쳐왔으며 수필집 ‘머슴들에게 영혼을’에 이어 ‘은발의 단상’ 등을 펴냈다.

수상으로는 전북수필문학상, 임실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임실문협회장, 전북수필 부회장, 대한문학작가회 전북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최기춘 수필가는 “훌륭한 선배 회원들이 많은 데 너무도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 더 열심히 글을 쓰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은 코로나 19관계로 추후 비대면으로 있을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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