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업의 허리인 ‘선도기업’을 알리고 인재 육성 및 발굴을 위한 ‘제5회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대회’가 지난 18일 전주혁신창업허브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대회는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사)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했다.

이는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전라북도 선도기업을 알리고 직무 이해도 및 기업분석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총 28개팀 87명의 참가자 가운데 기업분석 및 보고서 작성, 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1차 예심을 통과한 9개팀 33명이 참가, 이들은 예선에서 분석한 내용을 재정비해 최종 경연을 펼쳤다.

이에 전북대 4T팀(천지성, 오혜성, 한용수, 최지혜)이 ㈜오디텍을 분석하고 미래차 산업분야에 새로운 기업전략을 제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지성 참가자는 “선배들이 선도기업 분석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취업의 눈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에 올해 참가, 멘토링과 기업탐방을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양질의 자료를 만들 수 있었다”면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 △최우수상 전북대 기대해팀(정예진, 김민우, 송아현) △우수상 전북대 및 군산대 마!내가 데쿠카본다팀(이승희, 이건희, 송기원)·우석대 WOO-LINE팀(김예인, 박진희, 조민경, 백지선) △장려상 전북대 및 기전대 성준스탕스팀(이성준, 제정운, 이범기)·전주대 F&M팀(김시현, 이지은, 유효빈, 김다원)·전북대 제분팀(심규원, 심규석, 김찬영, 정용원) △입상 전북대 잡종강세팀(이진욱, 김석중, 박정호, 신용제)·전주대 투윤이박팀(윤녕준, 박채원, 이주화, 윤혜정) 등이 선정됐다.

송주섭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청년들의 도전정신 확산은 물론, 새로운 기업 사업화 아이디어 검토와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 및 육성에 성공적인 사례”라며 “전북도는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 지역 경제를 선도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 구직자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TP 관계자는 “지역기업의 발전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이라는 공동의 인식 아래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나간다면 선도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 모두가 전북의 미래를 밝힐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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