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덕 6급 무보직 활용 대책을
이남숙 학교급식 지역산 30%뿐
박선전 셔틀버스 도우미 고용을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나흘째인 20일 각 상임위별로 소관 실국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김현덕 의원(삼천1·2·3동) 행정위원회 김현덕 의원은 기획조정국 상대로 한 행감자리에서 “6급 승진을 하고도 자리가 없어 무보직 상태로 대기중인 전주시의 6급 공무원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등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11월 현재 전주시의 무보직 대상자는 완산구 52명, 덕진구 55명 등 모두 107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주민센터에는 보직 없는 6급이 한꺼번에 배치되면서 사무실 공간 활용 어려움과 사기저하 등을 불러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김현덕 의원은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 측면에서 6급 승진자를 무조건 주민센터로 배치할 것이 아니라 직원에 대한 업무 적성이나 능력 등을 감안해 본청이나 구청, 또는 사업소 등에 재배치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남숙 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2동) 문화경제위 소속 이남숙 의원은 이날 문화관광체육국 행감 자리에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취급량 지역산이 30% 비중밖에 되지 않고 70%(도내산 54%, 타도산 16%)가 타시군에서 사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전주 세수가 타시·도로 빠져나가면서 친환경의 바른먹거리와 농가인구에 대한 정책적지원의 중복 및 오류가 발생하는 등 농가 정책이 잘못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친환경 작목 비중을 높이는 계획 추진과 급식지원 시스템 현황파악(타시·도는 단일시스템구축)으로 질 좋은 급식제공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선전 의원(진북,인후1·2동,금암1·2동) 도시건설위 박선전 의원은 시민교통본부 행감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수단 확대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차량중 셔틀버스 4대가 운행중이지만 교통약자인 탑승장애인을 케어할 수 있는 도우미가 없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처럼 장애인을 케어하는 도우미가 없기 때문에 버스운전자가 운전을 하면서 탑승하는 장애인을 일부 케어하기 때문에 안전에 많은 위험 요소가 존재하고 있는 만큼 셔틀버스 4대에 도우미를 고용해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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