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 격상됨에 따라, 의회 방역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11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실시되는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회의장에 비말차단 가림막을 설치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하는 출석공무원 최소화 및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점심 및 저녁식사를 도시락으로 해결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번 1.5단계 격상에 따라 행감장 내부 주민 방청을 부득이 제한하는 한편, 의회 내 별도 모니터링 장소를 마련하여 행감장 밖에서도 행정사무감사 진행사항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의회는 출입자 명부작성과 체온 측정·손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며, 발언 시에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강화 및 행감장 수시 자체 소독을 실시하여 ‘청정지역 완주’의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차단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지난 10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시 진행된 임시회에서, 집행부 공무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비대면 개회식을 진행한 바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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