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오는 2월 28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공공시설물 동파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 동안 군은 장수향교와 논개사당, 장수가야홍보관, 장수한누리생활체육관 등 29개소를 대상으로 동파 예방을 위한 보온덮개, 방지팩 설치 등 수도 계량기 보온조치와 화장실 동파방지 예방 사전 활동을 펼친다.

또 동파 방지대책 추진 종합상황 관리 강화, 주간 동파 피해 현황 및 조치결과 등 상황관리, 긴급복구 및 비상급수 장비 확보, 복구업체와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동파가 발생했을 경우 보다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 과장은 “올 겨울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장수군은 문화·체육·관광 시설에 대한 사전대비로 한파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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