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문화관광재단의 마을형 레지던시 문화기획자·예술인 ‘고창 한 달 살기’(이하, 한 달 살기) 사업 참여 예술단체 ‘전북작가회의’와 ‘널리’팀이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전북작가회의’는 ‘찾아가는 문학 교실’, ‘고창 집에 문학이 깃들다’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문학 교실’은 전북작가회의 회원들이 고창군내 초등생, 고등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학 강좌로,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8일 동화작가와 함께 하는 강연이 아산초등학교에서 처음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창 집에 문학이 깃들다’는 ‘벽화’와 ‘작은 문고’를 통해 레지던스 공간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레지던스 공간을 재탄생시켰으며, 약 70권의 도서를 구입해 마을문고를 만들었다.

‘널리’팀은 공예를 전공한 그룹 구성원들의 역량에 따라 ‘원데이클래스 : 아랑별’, ‘고창 드로잉북 제작’을 진행한다.

군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가와 주민 간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작가의 창작활동을 콘텐츠화하여 문화예술 일상화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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